꿀의 역사 효능 주의 점 및 보관 방법

꿀은 인류의 역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수천 년 동안 꿀은 음식, 의약품 및 상업적인 상품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인류는 언제부터 꿀을 먹기 시작했고, 꿀에는 어떤 효능이 있고,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꿀의 역사

 1) 선사시대 동굴 벽화

 - 스페인의 알타미라 동굴과 프랑스의 라스코 동굴에서 발견된 선사시대의 벽화에는 꿀벌과 꿀을 수집하는 사람들의 장면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이는 인류가 최소 8,000년 전부터 꿀을 수집하고 섭취했음을 시사합니다.

 - 고대 이집트에서 꿀은 의료용과 식용으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무덤에 꿀을 같이 묻는 관습도 있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꿀의 보존력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2) 서기전 성경에 기록

 - 성경에서도 꿀은 여러 번 언급됩니다. "우유 젖과 꿀을 먹으리니"라는 구절에서 볼 수 있듯이, 꿀은 부와 풍요를 상징하는 음식으로 여겨졌습니다.

 3) 중세

 - 꿀은 당시 중요한 감미료 중 하나였습니다. 설탕이 널리 알려지기 전 이였기 때문인데, 꿀은 음식과 음료의 주요 감미료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4) 꿀 수집 방법

 - 초기 인류는 야생 벌통에서 꿀을 수집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과정은 위험하고 어려운 작업이었을 것이지만, 꿀의 영양 가치와 맛 때문에 그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수집하려고 노력 했을것입니다.

 - 수집한 꿀은 단순히 음식의 용도 외에도 의약품, 미용, 종교적 의식 등 다양하게 활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5) 현대의 꿀

 - 최근에는 꿀의 항바이러스, 항균, 항염 속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감미료의 역할뿐 아니라 건강식품으로도 널리 소비되고 있습니다.

 - 어느 시점부터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인류는 벌을 양봉하면서 꿀 수집을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꿀의 생산량도 증가하고, 더 많은 사람이 꿀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현대에는 감미료뿐 아니라 건강식품으로 많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2. 꿀의 효능

 1) 항바이러스 및 항균 속성

 꿀은 자연 항세균 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박테리아와 효모에 대한 성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2) 상처 및 화상 치료

 꿀의 항균 및 소염 작용으로 인해 상처나 화상 부위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기침 및 목 아픔 완화

 꿀은 기침을 줄이고 목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감기에 걸리면 기침약 대신에 꿀을 먹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4) 소화 촉진

 꿀은 위와 장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5) 안티옥시던트

 꿀에는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세포의 손상을 예방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6) 에너지 제공

 꿀은 자연의 에너지 원천으로 빠른 에너지 공급인 글루코스와 오랜 시간 에너지를 제공하는 프럭토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7) 피부 관리

 꿀은 자연적인 피부 보습제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며, 여러 피부 관련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8) 수면

 일부 사람들은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꿀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9) 알레르기 완화

 지역별로 생산된 꿀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일부 알레르기 증상도 완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꿀이 모든 사람에게 다 맞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어린 영유아 특히, 12개월 미만의 아이에게는 꿀을 주면 안 됩니다. 또한 꿀에 포함될 수 있는 포독균으로 인한 보툴리눔 독소의 중독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꿀이 체질적으로 안 맞는 사람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꿀을 치료의 목적이나 예방의 목적으로 사용 시 전문가나 의사의 도움을 꼭 받길 바랍니다.

3. 꿀의 보관 방법

 꿀은 보관만 잘하면 수년 동안 그 품질을 유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꿀의 보관 방법을 잘 숙지하셔서 귀한 꿀 잘 복용하시기를 바랍니다.

 1) 온도

 꿀은 상온에서 잘 보관됩니다. 너무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효능과 꿀의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습도

 사람이 먹는 식품 중에 습도가 높은 곳에 보관하기에 좋은 음식은 몇 없을 거 같습니다. 꿀도 마찬가진데요 습도가 높은 곳에 꿀이 있다면 습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곳은 피하고, 밀봉을 단단히 해서 보관하기를 바랍니다.

 3) 결정화

 저온에서 꿀이 결정화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꿀이 결정화되더라도 먹는 것은 괜찮습니다. 꿀을 다시 액체 상태로 만들려면, 꿀을 물이 든 그릇에 담아 약간 데우면 됩니다. 너무 강한 열은 꿀의 효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꿀의 결정화 : 꿀이 시간이 지나면서 특정 환경 조건에서 고체 혹은 크리스털 형태로 변화하는 현상입니다. 결정화되더라도 꿀의 품질이 나빠지거나 먹을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꿀 결정화의 원인 

 - 당 함량 : 꿀은 주로 프럭토스와 글루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글루코스가 결정화되기 쉽습니다. 꿀의 당 함량 비율에 따라서도 결정화의 속도가 달라집니다.

 - 온도 : 일반적으로 10도~20도 사이에서 꿀은 결정화되기가 쉽습니다. 

 - 수분 함량 : 꿀의 수분 함량이 낮을수록 결정화 속도가 빨라집니다.

 4) 유리나 플라스틱 용기

 꿀은 유리나 음식용 플라스틱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금속 용기는 꿀과 반응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5) 기타 식품과 분리 보관

 꿀은 다른 식품의 냄새나 맛을 쉽게 흡수합니다. 강한 냄새가 나는 식품과는 가까이 두지 말아야겠습니다.

 

위의 꿀 보관 방법으로 보관한다면 꿀의 품질과 효능을 떨어뜨리지 않고 오랫동안 드실 수 있습니다.